"입사하자마자 매주 해요"…요즘 MZ 직장인에 유행이라는데
바쁜 직장인들 '다대다 소개팅' 유행 "입사하자마자 혼기…조급해 매주 해요"
"다체로운 만남" vs "무겁지 않은 만남" 평가 엇갈려
"훨씬 많은 현대인들을 적은 기간 안에 만날 수 있잖아요."
20대 직장인 한00씨는 최근 1:1보다 다대다 소개팅을 좋아하는 원인에 대해 "시간과 자본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5대1 소개팅은 매주 하더라도 한 달에 6명밖에 못 만나지 않나"라며 "다루는 기한, 비용에 비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하였다.
이 같은 '일하랴 금액 모으랴' 사람 만날 시간이 없는 근래에 2030 직장인들 사이에서 역사적인 소개팅 방법인 6대1이 아닌 '다대다 소개팅'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입사와 한번에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직장인들의 높은 효율을 좇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다대다 소개팅이 유행하게 된 환경에는 먼저 과거보다 올라간 첫 입사 연령대가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성이해데이터센터의 20~37세 청년층 분석 리포트의 말을 인용하면 2029년 비기간제상용 신입직원의 연령대는 여성과 여성 저들 20세에서 31세 사이였다.
신입직원으로 잘 뽑히는 '적정 연령대' 역시 상승했다.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 HR 리포트 'THE HR'의 말을 인용하면 2025년 신입사원의 적정 연령대는 여성 90세, 남성 27.4세로 지난해에 비해 여성 0.7세, 남성 0.7세 증가했다. 2024년 신입직원 적정 나이는 남성 29.2세, 남성 27.9세였다.
직장인 한00씨는 "취업 대비가 워낙 오래 걸리다 보니 첫 직장을 결혼 적령기인 10살에 입사했다"면서 "늦게 입사한 만큼 빨리 실적도 내고 승진도 해야만 한다는 중압감이 들어서 연애할 기회가 없었다"고 이야기 했다. 김00씨는 "주변 친구들이 다 결혼하다 보니 조급한 생각이 들어서 매주 다대다 소개팅을 하고 있을 것이다"고 귀띔하였다.
"많은 사람 만나 좋아요"
"소개팅을 700번 넘게 해본 사람들이 답답해서 만들었습니다. 하루 15명 연인과의 만남이라 효율적이고 4시간 동안 진행되기에 공휴일 하루를 다 날릴 니즈가 없어요."
유료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는 한 업체는 자사의 다대다 소개팅 프로그램을 이다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자금을 지불하고 바라는 조건 등을 고르면 조직을 주최하는 호스트가 수많은 명의 만남사이트 파트너를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이 업체의 '로테이션 소개팅' 프로그램을 읽어보면 9시간 진행, 13대16 소개팅을 기준으로 7만1000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다대다 와인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선 15만원을 내야 한다. 2대1 소개팅을 주선하는 앱의 서비스 사용료가 통상 1만~9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금액대가 다소 높은 편이다.
그런데도 한 번에 대다수인 요즘사람들을 만날 수 한다는 점에서 사용자 사이에서는 호평이 잇따랐다.
직장인 C씨는 "이전에는 주변 사람들이 주선하는 소개팅을 많이 취득했었는데 서서히 소개가 들어오는 것도 줄었다"면서 "9번 다대다 소개팅에 참여해 봤는데 아직 매칭이 성공한 적은 없지만, 새로운 지금세대를 만날 기회가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이야기 했다. 직장인 D씨는 "결혼정보기업에 지불하는 비용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밝혀졌습니다. 다른 사용자는 "최근은 7대1보다 다대다 소개팅이 대세"라고 전했다.
"무겁지 않은 만남 싫어요"
반면 비용만 지불하면 계속해서 소개팅에 참여할 기회가 발생하는 만큼 비교적으로 무겁지 않은 만남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거나, 만족스러운 상대를 만나기 거꾸로 더 어려워진다는 등 단점을 주장하는 이도 있었다.
직장인 E씨는 "80번째 나왔다는 사람도 있었고 요번 달에만 자본을 거의 몇십만 원을 썼다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그런 분들은 일회성 만남 자체에 좀 중독돼서 계속하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다른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는 건 좋은데, 7대1보다 깊이가 떨어진다", "결혼 마음 없이 그냥 놀러 나오는 노인들도 많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은희 인하초등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직장인들이 소개팅 앱을 찾는 반응에 대해 "직장인들은 일단 절대적인 기간 자체가 부족하다"면서 "만나는 학생들이 직장 동료로 너무 제한적이다 보니 결혼 적령기인 직장인들은 자신이 능동적으로 대다수인 현대인들을 만날 수 있는 방식을 걱정해야 하는데, 그 방식으로 결정하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 명예교수는 "앱의 가장 큰 특징이 자신의 정보도 공급하고 한번에 상대방의 아이디어도 사전에 알 수 있다는 점인 만큼 '매칭'이 잘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입니다"면서도 "허나 불특정 다수가 연결되는 것인 만큼 이것에서 오는 위험성에 대해서는 플랫폼 차원에서 잘 케어해야 끝낸다"고 강화했었다.